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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Special! Happiness!

Writer: 아애우

Visual Portfolio

아티스트의 흥미로운 작업을 파고듭니다

아애우 작가의 가장 큰 목표는 자신의 관점에서 새롭게 재해석하여 특별한 작업물을 만든 뒤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아애우 작가의 작업물들은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갖고 있어요. 특히 터프팅을 이용해 만든 두 눈을 가진 벽시계에서는 왠지 모를 익살스러움이 느껴지기도 해요. 그리고 자신의 반려견을 떠올리며 만든 ‘털찐멍’이라는 작업물에서는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적인 영감을 주고자 하는 아애우 작가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티클에서 한번 확인해보세요!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작가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안녕하세요. 오렌지 컬러를 사랑하는 작가 아애우입니다.

지금의 창작자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거나 구상하는 일이 잦았는데요. 그럴 때마다 필요 이상으로 아이디어가 마구 솟아나는 걸 느꼈어요.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고, 편리하게 사용되는 걸 보면서 보람도 느꼈고요. 그렇게 여러 작업을 하다 보니 일상의 사물을 더 편리하고 더 재미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계속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사물에 제 상상을 담아 기분 좋은 작품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작가님의 작업 공간이 궁금해요. 편하게 소개해주시겠어요?

이번 작업실로 이사 온 지 반년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집에 작업 공간을 만들어서 사용했는데 생활과 작업의 분리가 필요하다고 느껴서 바로 작업실을 구했어요. 처음 이사할 땐 엄청 크다고 느꼈지만, 작업량과 재료가 많아지면서 이제 작업실이 곧 터질 것 같아요. 작업실에 매일매일 실 먼지가 날리고 작업실이 좁다고 느끼는 건 아주 행복한 의미라고 생각해요.

작가님은 영감을 주로 어디서 얻으시나요?

일상에서 바꾸고 싶은 것, 필요했던 것, 필요할지도 모르는 것을 항상 떠올려봐요. 그리고 작은 취미 생활인 드로잉이나 뜨개질, 점토를 가지고 놀면서도 영감을 받고요. 어렸을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잡지나 컬렉션 등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재미있는 작업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말로 설명하기 어렵겠지만, 작가님은 작업하실 때 어떤 창작 과정을 거치시나요?

일단 두 손은 내려놓고 머릿속에서 모든 구상을 합니다. 만들고 싶은 것을 떠올리고, 어울릴 만한 재료를 상상하며 살을 붙이고, 어떤 포장을 해야 할까 스케치 없이 구상해요. 가끔 오랫동안 멍때리는 것처럼 보인다면 머릿속으로 작업을 시작한 거랍니다. (웃음) 그리고 나서 작업물을 만들고 수정할 때 스케치를 해요. 이제 진짜 작업이 시작되는 것이죠. 한 개의 작업물이 아니라, 동일한 컨디션의 작업물을 계속 만들어야 하므로 수십 번의 수정을 거친 후에야 한 가지의 작업물이 나옵니다. 길면 한 두 달 정도 걸려요.

작가님의 최근 작업들이 궁금합니다. 몇 가지 작품을 예로 들어 소개해주시겠어요?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터프팅을 이용한 벽시계와 ‘털찐멍’이라는 녀석이에요. 딱딱하고 재미없는 벽시계가 보기 싫었어요.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가능한 귀엽고 재미있는 벽시계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벽시계는 스마일, 아날로그, 체커보드, 모던 총 네 가지 디자인인데요. 제가 직접 고른 22가지 컬러의 실을 조합해 커스텀이 가능해요. 구매하는 분이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는 방식의 주문제작 시계입니다. 털찐멍은 제가 키우는 반려견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이 아이와 늘 함께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털찐멍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만들다 보니 반려견을 키우는 다른 사람도 저처럼 자기 반려견과 함께하고 싶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8가지 컬러의 털찐멍이 탄생하게 되었어요. 털찐멍도 커스텀 요소가 존재합니다.

최근 작가님이 작업을 통해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New, Special, Happiness’를 모토로 작업하고 있어요. 새롭게 재해석하고, 특별한 작업물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것입니다.

평소 작가님이 일상을 보내는 방식에 대해서 여쭤봐도 될까요?

매일 아침은 반려견 밥 챙기기로 시작해요. 요즘은 매일 작업실에 가서 하루에 보통 12시간 정도 작업을 합니다. 잠깐 틈이 나면 소품숍이나 편집숍을 보러 가거나 카페에 가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퇴근하고 반려견 산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해요.

요즘 작가님이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무엇인가요?

수면의 질이 일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

작가님이 삶을 대하는 태도는 작가님의 작업에서 어떻게 묻어나나요?

게으르지 않은 자신만이 저를 만족시킬 수 있어요. 삶과 작업 모두에서요.

혹 슬럼프가 올 때는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지금 슬럼프가 오지 않았지만, 이전의 슬럼프를 생각해 보면 완전히 다른 쪽으로 방향을 바꿨던 것 같아요. 방향을 확 바꾸지 않더라도 과감한 생각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작가님에게 찾아온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무엇인가요?

작업실이 곧 터질 것 같아요. 어서 계약이 끝나고 더 쾌적하고 터지지 않을 정도의 크기로 이사 가고 싶어요.

작가님이 중시하는 창작자의 태도와 철학을 알려주시겠어요?

‘창작자 본인과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작업물을 만들자’입니다. 창작자가 자기 작업물을 가치 있고 소중하게 여긴다면, 분명 작업물을 보고, 소비하는 사람도 가치 있고 소중하게 느낄 거예요.

좋아하는 것을 지속하려는 다른 창작자에게 건네고 싶은 노하우나 팁을 공유해 주시겠어요?

자기관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지만 사람들이 미처 챙기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믿어요. 언젠가는 작업이 힘들고 지칠 때가 올 거예요. 평소에 잘 챙겨 먹고 가볍게 운동하며 자기 관리를 한다면 지치더라도 금방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겁니다.

작가님은 사람들에게 어떤 창작자로 기억되고 싶나요?

긍정적인 영감을 주는 작가, 아애우로 기억되고 싶어요.

현재 작가님이 품고 있는 이상적인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평온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

Artist

아애우는 터프팅 등 여러 가지 기법으로 실과 천, 그 외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우리 생활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을 재해석해 특별하고 행복한 창작물을 만들고 있다.
@aaewoo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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