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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방식: 연희동 리버럴 오피스 전시

Editor: 진채민
, Photographer: 박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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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에 살아가는 삶이 디폴트가 된 요즘, 사람들은 개인성을 직조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지 않는다. 이제 개인이라면 개성을 가다듬는 게 숙명처럼 당연한 세상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2022년 오늘날 “개성 드러내기”라는 행위는 어떤 형태로 이루어질까. 그에 대한 좋은 예시가 될 리버럴 오피스의 전시가 넌컨템포 연희 1호점에서 열렸다.

리버럴 오피스는 이석우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SWNA에서 전개하는 디자인과 디자인 조직에 대한 새로운 시도이다. 리버럴이라는 이름 그대로, SWNA 디자이너 개개인의 창작 활동을 존중하며 그들 각자의 취향과 개성이 담긴 디자인적 시도들을 소개하기 위해 이 전시를 기획했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규격화된 물건들과 달리 리버럴 오피스는 각기 다른 형태의 물건들을 취급한다. 넓지 않은 공간에서 오브젝트들은 서로의 존재를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가장 눈에 띄는 물건은 야외에 있는 ‹펜 수납 오브젝트› 시리즈이다. 아티스트 이광호와 SWNA의 디자이너 열다섯 명이 참여한 이 시리즈는 펜을 수납하는 다양한 오브젝트를 관객에게 제안한다. 사람들마다 펜을 수납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한 디자인이다.

획일화된 오브젝트는 획일화된 행동을 낳는다. 오브젝트의 형태와 형식이 달라진다면 우리는 그 오브젝트에 맞는 새로운 행동 방식을 고안해낼 것이다. 스스로의 개인성이 어떤 형태와 형식으로 존재하는지 항상 의식하며 사는 우리에게 이 전시회는 서로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Place

넌컨템포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로11가길 2

@noncontempo

@liberal_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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